우송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11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28일 우송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2018년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 빅데이터 등 첨단 SW기술과 지역 산업계 맞춤형 SW교육체계를 운영해 SW중심대학사업에서 추구하는 SW전공, 융합, 산학협력, 가치 확산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송대는 2023년 SW중심대학사업 최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대전지역의 사립대로는 최초로 같은 사업에 재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송대는 이전 성과를 토대로 SW‧AI교육 강화, 글로벌 K-SW 특성화, SW 신기술 교육인프라 확충, 지역사회 협력 SW가치 확산 고도화를 추진하여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한류소프트웨어(K-SW)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선 한류콘텐츠 전문지식과 SW기술 융합형 글로벌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SW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에 따라 SW전공 신설학과를 통해 입학정원 100명을 증원한다. 산업계에서 중시되는 오픈소스 교육을 강화하고, 미국 피츠버그 스테이트 유니버시티, 중국 북경이공대 등 해외 유수대학과 공동 SW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교류를 확대해 해외 공동연구와 취업 및 인턴십을 지원한다.
또한, 초거대신경망응용센터, 반도체응용연구센터 등 첨단 SW센터를 신설해 산학협력 중심의 SW기술 교육‧연구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우송비트 교육과정의 우수 교육모델을 SW비전공자들에게 확대해 AI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교생 SW융합교육을 위해 전교생에게 SW교육 6학점을 의무화하고 있고,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전공 간 융합을 유도하는 마이크로디그리형 SW교육과정을 개설한다. SW융합교육의 품질과 성과를 전담하여 관리할 SW‧AI융합교육원도 신설해 SW와 AI의 융합교육의 체계 마련을 통해 실용적 인재양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SW가치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SW비전캠프, 전국고교동아리SW경진대회, 지역 정보교사 직무교육, 사회적 약자 대상 SW교육 등 청소년과 SW기술로부터 소외받는 계층을 위한 교육 봉사와 지자체 연계 특화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SW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SW기업들과 상시 교류네트워크를 형성해 SW기업 주도형 SW교육체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태우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송대는 SW중심대학 재선정을 계기로 명실공히 SW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지자체 및 지역 SW산업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실용적 SW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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