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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한류 소프트웨어(K-SW)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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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발표

[에듀플러스]SW중심대학을 만나다 <33> 우송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장 첨부파일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9.25 | 조회수 : 41
한태우 우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
한태우 우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

“소프트웨어(SW)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기술로, 산업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심축이에요. 이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SW인재 양성은 필수 과제가 됐어요. AI 기술을 연구할 인재도 중요하지만, 각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SW인재 양성도 매우 중요해요.”

한태우 우송대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은 “영상, 광고, 애니메이션 등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K-SW 인재 양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한 단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SW중심대학에 재선정됐다. 사업 재선정을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대학 특성화와 연계한 비전과 목표 수립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고민 끝에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K-SW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교육목표와 사업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SW·AI 교육 강화와 인력양성 규모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 선정 전인 2018년에는 입학정원의 8%였던 SW전공의 비율을 19%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우송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SW전공 6개 학과가 참여 중이다. 기존 비SW전공을 SW전공으로 개편해 SW전공 입학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W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체와의 연계 방안을 준비했다. 지역기업의 SW인재상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SW교육을 산업체 친화적인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체계를 설계했다.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기반의 SW교육을 위해, 지역 SW기업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SW산학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 포럼을 개최해 나가려 한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안은.

▲재선정을 준비하면서 SW중심의 교원 평가제도를 강화하고, SW전공뿐만 아니라 교양 및 비SW전공의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했다. 그러나 비SW학과 교원들의 형평성 문제와 타 전공 교육과정의 침해 우려 등으로 대학 구성원 간 합의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난관은 SW중심대학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대학이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이를 위해, 사업 취지와 대학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여러 차례 설명하며 대학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SW기초교육 6학점을 교양 교육으로 필수 반영하는 등 단계적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고, 비SW전공 특성화 분야를 반영한 SW융합교육프로그램도 제안해 대학 구성원의 협력을 유도했다. 무엇보다도 대학본부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

-우송대만의 특화된 SW교육프로그램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도 높은 프로젝트 집중형 교육을 수행하는 몰입형 SW특별프로그램인 '우송비트특별교육과정'은 대표적이다. 비트컴퓨터와 본교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20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수 학생들은 포스코DX,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유수 기업에 100% 취업하고 있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중국 북경이공대와 복수학위, 단기연수 등 교류협력프로그램 및 AI와 빅데이터 분야 해외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주간 국내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집중적으로 수행한 후, 10일간 북경이공대에서 추가 전공교육을 들으면 이수증을 받고 3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 외에 가치확산 프로그램이나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있다면.

▲충남대·배재대와 AI 교육 공동 플랫폼인 'AiTogether'를 운영해 대전 시민과 함께 SW교육 강좌를 제작해 SW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매년 KAIST·충남대·한밭대 등 대전지역 SW중심대학 사업단과 함께 전국 고교 동아리 SW경진대회를, 한동대와 함께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외 청소년 및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산학협력 및 기업주도 교육 운영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산학협력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SW 전문가 특강 등 실무중심의 활동을 하며, 특히 해외 유학생이 참여하는 다국적 캡스톤디자인은 국내 기업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W전공 교육과정 개편과 전공능력 설정 시 산업계 전문가 참여를 의무화하고, 교육과정혁신위원회 심의를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다.

-사업단의 향후 목표는.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SW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이 실무에 바로 투입되도록 산학협력 기반의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산업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수요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것이다.

출처 : https://www.etnews.com/20250422000022